가스공사, 배관시설이용심의위 마무리…가스배관위로 업무 넘긴다

박기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11-02 17:2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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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간 13차례 회의로 공정성·투명성 높여, 27일 산업부 산하 9인 위원회 출범
▲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사장 홍의락)가 천연가스 배관망 이용의 공정성과 중립성을 다져 온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 운영을 마무리하고 관련 업무를 새로 생기는 가스배관위원회로 넘긴다.

가스공사는 2024년 7월 출범한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가 오는 26일 임기를 마치고, 관련 업무를 신설되는 가스배관위원회로 이관한다고 밝혔다.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회는 천연가스 배관시설 이용의 안전성과 효율성,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정부와 민간, 가스공사가 추천한 전문가 7명으로 꾸려졌다.

위원회는 지점별 인입 가능량 분석의 전 과정에서 공정성과 중립성을 최우선 원칙으로 삼아 객관적이고 균형 잡힌 심의를 이어 왔다.

출범 이후 모두 13차례 회의를 열었고, 보령·광양·여수·울산 등 민간 LNG 터미널사와 배관시설 이용자를 공동 분석에 참여시켜 심의의 투명성을 높였다.

또한 이해관계자가 회의에 직접 참여할 기회를 크게 넓히고, 반기별 실태조사를 안건으로 다뤄 실질적인 제도·서비스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했다.

한편 개정된 도시가스사업법에 따라 오는 27일 산업통상부 산하 가스배관위원회가 공식 출범한다. 새 위원회는 산업통상부 소속 상임위원 1명을 포함해 학계·산업·정책 전문가 등 9명으로 구성된다. 적정 인입량 분석과 이용규정 변경 심의, 공동이용 재정 등을 종합적으로 맡을 예정이다.

안완기 배관시설이용심의위원장은 “천연가스 배관망은 국가 에너지 공급의 중추적인 인프라인 만큼 모든 이용자가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새로 출범하는 가스배관위원회 역시 균형 잡힌 심의를 이어가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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