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혁신연구소, 발달장애 예술인·청년 아트페어에 7만 명 모았다

박형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10-30 18:4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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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WE 아트브릿지+ 2기' 성과공유회서 9개 팀 발표, 창작 지원·청년 일경험 기회 넓힌다
▲ 사진제공=소셜혁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

소셜혁신연구소 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안지훈)이 발달장애 예술인과 청년이 함께 만든 문화예술 프로젝트의 성과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연구소는 지난 28일 서울숲 언더스탠드에비뉴에서 '소셜 WE 아트브릿지+ 2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셜 WE 아트브릿지+는 고용노동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2026년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ESG지원형)의 하나다. 발달장애 예술인의 창작 활동과 경제적 자립을 돕고, 청년에게는 문화예술 분야 직무훈련과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운영된 2기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예술인 양성과정, 전시기획 매개자 양성과정, 제품기획 매개자 양성과정, 문화예술 기획자 양성과정 등 4개 과정으로 꾸려졌다. 발달장애 예술인은 창작 활동을, 청년 참여자는 전시·제품·문화예술 기획 분야의 직무훈련을 중심으로 참여했으며 각 과정은 실무 프로젝트와 연계해 운영됐다.

이를 바탕으로 연구소는 지난 8일부터 13일까지 같은 장소에서 2기 아트페어를 열었다. 발달장애 예술인들의 그룹전과 청년 참여자들이 협업한 기획전시, 직접 만든 굿즈 등을 선보였으며 행사 기간 누적 관람객은 7만 3734명으로 집계됐다.

발달장애 예술인들은 아트페어를 통해 창작 활동의 영역을 넓혔고, 청년 참여자들은 기획부터 제작·운영까지 실무 경험을 쌓았다.

이날 성과공유회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발달장애 예술인 양성과정의 주요 창작 활동을 돌아봤고, 2부에서는 전시기획·제품기획·문화예술 기획자 양성과정의 9개 팀이 프로젝트 추진 과정과 주요 성과를 발표했다. 이어 우수한 성과를 거둔 참여자와 팀을 대상으로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발달장애 예술인의 창작과 청년의 일경험을 한 프로젝트 안에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예술인은 작품을 선보일 무대를 얻고, 청년은 실제 전시와 제품 기획 현장에서 직무 역량을 키우는 구조다.

안지훈 이사장은 “발달장애 예술인과 청년들이 함께 도전하며 쌓아온 경험과 성과를 확인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 예술인의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들이 문화예술 현장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협업과 일경험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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