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유앤아이벤처스, 3223만 달러 펀드…AI 보안 창업 키운다

박형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9 12: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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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IO·CTO·CISO 1800명이 투자 판단 도와, 초기 AI 기업 40~45곳 지원 계획
▲ 사진제공=유앤아이벤처스

유앤아이벤처스(U&I Ventures)가 보안·엔지니어링·IT 분야에서 AI 기반 인프라를 만드는 초기 창업자에 투자할 첫 펀드를 3223만 7000달러 규모로 마감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시드 단계 벤처캐피털 유앤아이벤처스는 지난 29일(현지시간) 1호 펀드의 최종 결성을 마쳤다고 밝혔다. 펀드에는 목표보다 많은 투자 약정이 몰렸다.

유앤아이벤처스는 투자자 킴 무어(Kim Moore)가 2025년 세운 회사다. 최고정보책임자(CIO), 최고기술책임자(CTO),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등 기업 기술 리더 1800명의 공동체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 네트워크에는 보안 책임자 약 650명, CTO 850명, CIO 300여 명이 참여한다. 회사는 샌프란시스코, 뉴욕, 텔아비브, 런던에서 매주 비공개 토론을 열고 이들의 의견을 투자 판단에 반영한다. 창업자는 이를 통해 제품 피드백과 업계 전문 지식을 얻고 잠재 고객도 직접 만날 수 있다.

성과도 나오고 있다. 유앤아이벤처스는 투자 기업 플루토 시큐리티(Pluto Security)가 시드 투자를 유치하는 동안 샤하르 바하트 대표를 24시간 안에 기업 CISO 68명과 연결했다. 아직 공개되지 않은 또 다른 투자 기업은 실제 운영 환경에서 자율 AI 에이전트를 시험·평가하는 기술로 포천 20대 기업에서 첫 시범 도입을 따냈다.

1호 펀드는 프리시드·시드 단계 기업 40~45곳에 투자할 계획이다. 첫 투자 금액은 25만 달러에서 80만 달러 이상이다. 지금까지 AI 보안, 에이전트 신뢰성, 규제 준수, 기업 인프라 분야의 9곳에 투자했다.

대표적인 곳은 기업이 AI 코딩·앱 개발 플랫폼을 안전하게 도입하도록 돕는 플루토 시큐리티와 AI 규제 준수 판단을 실시간으로 감시·통제하는 제로드리프트(ZeroDrift)다. 플루토 시큐리티는 이달 두 차례 투자로 모두 4200만 달러를 유치하며 모습을 드러냈다. 나머지 7곳은 취약점 자동 조치, 디지털 포렌식, 신원 관리, 보안 운영, AI 데이터 인프라 등을 다룬다.

기업들이 자율 AI 시스템을 늘리면서 기존 보안 도구로는 막기 어려운 과제가 생기고 있다. 실제 기업 보안 책임자들의 수요를 투자 단계부터 반영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무어 대표는 회사를 세우기 전 글린캐피털(Glynn Capital)과 이노베이션 엔데버스(Innovation Endeavors)에서 10년 넘게 크로노스피어, 드라타 등 기업 인프라 회사에 투자했다.

킴 무어 대표는 “창업자들에게 자본 외에 무엇이 필요한지 수년간 물었는데, 답은 언제나 적합한 사람과의 연결이었다”며 “우리 네트워크는 투자 결정에 함께 참여해 기업에 무엇이 필요한지 투자 전에 알려 준다”고 말했다.

원문 출처: U&I Ventures, "U&I Ventures Closes Oversubscribed $32.237M Debut Fund, Taps 1,800 Tech Leaders to Shape Its Investment Strategy to Secure AI" (2026년 10월 29일) https://www.prnewswire.com/news-releases/ui-ventures-closes-oversubscribed-32-237m-debut-fund-taps-1-800-tech-leaders-to-shape-its-investment-strategy-to-secure-ai-30292304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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