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iM뱅크와 상생펀드 600억 원으로 3배 키운다

박기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9 17: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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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업체당 최대 5억 원, 금리 최대 3.2% 감면
▲ 사진제공=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공사(사장 홍의락)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iM뱅크와 함께 운영하는 상생펀드 규모를 3배로 늘렸다.

가스공사는 지난 28일 대구 수성구 iM뱅크 본사에서 iM뱅크와 더 좋은 지역 경제를 위한 상생펀드 업무 협약을 갱신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홍의락 가스공사 사장과 강정훈 iM뱅크 은행장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양사는 2019년 10월 처음 조성해 운영해 온 200억 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이번 협약으로 600억 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가스공사와 iM뱅크가 1대1 매칭 방식으로 300억 원씩 출연하며, 재원은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대출 자금으로 쓰인다.

상생펀드는 업체당 최대 5억 원 한도로 대출을 해 준다. 기본 2.6%의 금리 감면에 기업 신용도에 따라 최대 0.6%를 더 깎아 주어 최대 3.2%의 금리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상품은 오는 11월 초부터 본격 시행된다. 대출을 원하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가까운 iM뱅크 지점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협약은 고금리 속에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기업에 낮은 금리의 자금을 공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대구로 이전한 공공기관이 지역 금융기관과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탠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자금 유동성을 확보해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실효성 높은 동반성장 프로그램을 추진해 지역사회와 중소기업이 함께 상생하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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