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공단, 6개 기관 손잡고 지리산 안심마을 첫 결실

박기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6 17: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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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하사마을회관에 태양광·출입구 정비, 어르신 치유 프로그램으로 삶의 질 높여
▲ 사진제공=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공단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소장 강호남)가 지역 기관들과 힘을 모아 농촌 마을의 생활환경과 주민 안전을 개선하는 지역 상생사업의 첫 결실을 맺었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는 26일 구례군 하사마을에서 2026년 지리산 안심마을 조성사업 현판식을 열고 올해 처음 추진한 지역 상생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지리산 안심마을 조성사업은 농촌지역의 노후한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주민의 안전과 복지를 높이기 위한 협력사업이다.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를 비롯해 화엄사, 구례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구례지사, 한국도로공사 구례지사, 구례군가족센터 등 6개 기관이 각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모아 추진했다.

사업은 농촌의 높은 고령인구 비율과 마을 공동시설 노후화로 커진 화재·안전사고 위험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기관들은 실무협의와 현장 검토를 거쳐 하사마을을 올해 사업 대상지로 정하고,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먼저 탄소중립 실천과 에너지 복지 향상을 위해 마을회관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주민들이 마을 공동시설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회관 출입구 시설물도 정비했다.

아울러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유·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설 개선에 그치지 않고 주민의 정서적 안정과 삶의 질 향상까지 함께 챙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날 현판식에는 화엄사, 구례군, 구례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구례지사, 한국도로공사 구례지사, 구례군가족센터, 지리산국립공원전남사무소 관계자와 하사마을 주민 등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지리산 안심마을 현판을 제막했다.

강호남 소장은 “지리산 안심마을은 지역주민과 여러 기관이 각자의 전문성과 역량을 모아 만들어 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국립공원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역상생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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