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베이션, 친환경 패키지 원스톱 솔루션으로 사회적기업 IR 빛났다

박기영 기자 / 기사승인 : 2026-10-28 12: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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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대회 18개사 중 우수기업 선정, 기획부터 양산·탄소 증빙까지 리스튜디오 선보여
▲ 사진제공=리베이션

친환경 패키지 솔루션 기업 리베이션(대표 이민성)이 사회적기업 투자유치 대회에서 기획부터 양산, 탄소 증빙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우수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리베이션은 지난 9월 30일 서울 명동 커뮤니티 마실에서 열린 2026 제3회 사회적기업 투자유치 역량강화 IR 전국대회에서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후원사 상을 받았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사회적기업의 투자유치 역량을 높이고 자생력과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 올해 신규 참여기업 70곳이 투자유치 교육, IR 자료 제작, 피칭 훈련 등을 마쳤고, 이 가운데 권역별 대회를 통과한 18곳이 전국대회에 진출했다.

환경부 지정 예비사회적기업인 리베이션은 디자인과 소재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친환경 패키징 전 과정을 지원하는 클린테크 기업이다. LG생활건강 제품 개발자 출신인 이민성 대표가 디자인·소재 개발·생산이 따로 움직이는 패키징 산업 구조와 늘어나는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풀기 위해 창업했다.

리베이션은 이번 대회에서 친환경 패키지 통합 시스템 리스튜디오를 선보였다. 유럽 포장재법, 디지털제품여권 등 글로벌 규제가 강화되면서 기업의 수요가 친환경 소재 사용을 넘어 검증 가능한 패키징 솔루션으로 넓어지는 데 주목했다.

리스튜디오는 디자인과 소재 연구개발부터 시제품 제작, 양산, 품질검수, 전 과정 평가 기반 증빙 리포트까지 통합 지원한다. 전 과정 평가는 제품이 만들어지고 버려질 때까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따지는 방법으로, 기업이 포장재의 탄소 감축 효과를 입증하는 데 쓰인다. 리베이션은 이를 통해 기업의 패키지 개발 기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플라스틱 패키지를 종이 소재로 바꾸는 페이퍼몰드와 바이오·재생 플라스틱 소재 REPLAX 등 독자 소재 기술을 갖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화장품·생활용품·식품 등으로 적용 분야를 넓히고 있다.

해외 사업도 키우고 있다. 일본 글로벌 기업과 제품을 양산·출시했으며, 유럽 글로벌 기업들과는 실증을 진행 중이다.

리베이션은 앞으로 리스튜디오를 친환경 소재 추천과 규제 대응까지 지원하는 통합 솔루션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고객사 패키지의 버진 플라스틱 사용량을 100% 줄이는 것이 목표다.

이민성 대표는 “환경에 좋다는 이유만으로 선택을 이끌기보다 개발 시간과 비용을 줄이고 디자인과 양산 품질을 갖춰 고객이 다시 찾을 이유를 만드는 것이 리베이션이 말하는 지속 가능한 친환경”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국내외 산업 간 친환경 협업 체계를 공고히 하고 글로벌 친환경 패키지 시장의 표준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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