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소영)가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2027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참여 대상을 찾는다.
중기부는 지난 20일부터 오는 11월 16일까지 전통시장, 상점가, 골목형상점가 등을 대상으로 2027년도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 대상 사업은 문화관광형시장, 시장경영지원,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지역상품전시회, 전국우수시장박람회 등 5개다. 백년시장, 생활소비형시장 등 전통시장 육성사업은 지역상권 육성사업과 연계해 추후 별도로 공고한다.
문화관광형시장은 지역 고유의 역사·문화 자원을 연계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외부 방문객 유입을 늘리는 사업으로 30곳 안팎을 선정한다. 시장경영지원은 상인 교육과 경영 자문, 시장매니저·배송매니저 등 인력을 400곳 안팎에 지원한다.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는 화재·수해 등 재난에 대비한 안전시설물 설치와 개·보수를 300곳 안팎에 지원한다. 지역상품전시회는 지역 전통시장·상점가의 우수 상품 전시·판촉을 10곳 안팎에,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오프라인 박람회 1곳을 지원한다.
올해 공고의 가장 큰 변화는 문화관광형시장의 지원 기간과 규모 확대다. 기존 2년간 최대 10억 원에서 3년간 최대 20억 원으로 늘려 사업이 끝난 뒤에도 상인회가 관련 콘텐츠를 스스로 운영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 육성한다.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도 지원 방식을 바꿔 재난 대응 범위를 넓힌다. 폭염 시 냉방시설, 수해 시 배수로 정비 등 이상기후 대비 지원을 강화하고, 폭설·태풍에 대비한 결빙 취약 구간 개선과 낙하물 안전관리도 지원 항목에 더했다.
이에 따라 전통시장 안전관리패키지 예산은 기존 132억 원에서 562억 원(정부 예산안 기준)으로 4배 넘게 늘었다. 기후변화로 잦아진 폭염과 집중호우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안전 기반을 보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사업별 세부 내용은 중기부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방정부는 소상공인24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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