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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제공=농림축산식품부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가 농촌의 유·무형 자원을 활용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인증경영체 5곳을 선정했다.
농식품부는 2026년 농촌융복합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 최종 심사 결과 대상 1곳, 최우수상 2곳, 우수상 2곳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촌의 자원을 식품가공 등 제조업, 유통·관광 등 서비스업과 결합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만들어 내는 산업이다. 2013년부터 이어진 경진대회는 가공·체험·관광을 결합한 농촌융복합산업 확산에 기여해 왔으며, 과거 수상업체들은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매출 성장, 판로 확대 등에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올해 대회에는 시·도 심사를 거쳐 인증경영체 15곳이 추천됐다. 이후 전문가의 서면·현장·발표 심사를 거쳐 최종 5곳이 가려졌다.
대상은 정읍시의 한영석의 발효연구소가 차지했다. 독자적인 누룩 기술과 스마트 양조장을 바탕으로 전통주 개발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농업회사법인이다. 민간투자 유치로 스마트 양조장을 구축하는 등 사업을 넓혀 왔다.
특히 2022년 매출 5억 원, 지역쌀 4.5톤 사용, 고용인원 5명에서 올해 매출 22억 원, 지역쌀 100톤 사용, 고용인원 17명으로 성장했다. 고용인원 가운데 청년이 13명이며 이 중 5명은 새로 전입했다. 농촌창업의 성공적인 성장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강릉시의 정남미그룹과 울주군의 복순도가에 돌아갔다. 정남미그룹은 쌀, 감자 등 지역 농산물로 만든 구황작물빵을 개발해 100만 개 이상 판매했으며, 일본 수출 300만 달러와 미국 H마트 입점 등 해외 판로를 개척했다.
복순도가는 울산 지역 쌀로 고품질 막걸리를 생산·판매하는 농업회사법인이다. 2022년 이후 90억~100억 원 규모의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 가고 있으며, 매년 약 100톤의 지역 쌀을 사용하고 있다.
우수상은 안산시의 이풀원예와 울진군의 혜성이 받았다. 이풀원예는 약 50년간 쌓아 온 식물자산을 문화예술과 생태교육, 체험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지역 농가와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 혜성은 지역 농산물로 누룽지와 액상차 등을 생산하면서 지역 내 창업자 10명 양성과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에 힘써 왔다.
농식품부는 수상 경영체에 장관상을 수여하고 농촌융복합산업 관련 온·오프라인 판로지원 사업 우선 참여 기회와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우수사례를 널리 알려 다른 인증사업자들이 사업모델을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한영 농식품부 농촌정책국장은 “농촌융복합산업은 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농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우수 인증경영체를 적극 발굴하고 판로 확대와 홍보를 지원해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반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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