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부, 세종 다회용 컵 40개 매장으로 확대

박형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10-19 15: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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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민간 카페 협력, 연간 일회용 컵 200만 개 감축 기대
▲ 사진제공=기후부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지난 19일 세종시청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시의회, 자원순환사회연대와 다회용 컵 전환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부청사 중심으로 운영하던 다회용 컵 보증금제를 주변 민간 커피전문점까지 확대하는 것이 핵심이다.

협약식에는 김성환 장관과 조상호 세종시장, 안신일 세종시의회 의장, 김미화 자원순환사회연대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참여 기관은 일회용 컵 사용을 줄이기 위한 회수·세척·재공급 체계를 공동 구축하기로 했다.

현재 정부세종청사 내부 카페 20곳에서 운영 중인 다회용 컵 보증금제에 정부청사 인근 9곳과 세종시청 인근 11곳이 추가로 참여한다. 이에 따라 참여 매장은 총 40곳으로 늘어난다.

소비자는 음료를 다 마신 뒤 참여 매장이나 무인반납기에 컵을 반납할 수 있다. 공공기관과 버스 정류장, 주차장, 상가 주변에도 무인반납기를 확충해 이용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회수된 컵은 초음파 세척과 고온고압 세척, 살균, 인공지능 검수 등을 거쳐 다시 공급된다. 자원순환사회연대는 참여 매장의 운영 실태와 컵 사용량을 점검한다.

정부는 이번 협약으로 연간 200만 개 이상의 일회용 컵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성환 장관은 "공공기관의 실천이 국민 참여로 이어지도록 다회용 컵 이용 편의성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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