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소영)가 국가 차원의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과를 중소기업과 지역 경제로 넓히기 위해 업계 의견 수렴에 나섰다.
중기부는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한국평가데이터 대강당에서 이소영 장관 주재로 메가프로젝트 성과 확산을 위한 중소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3대 메가프로젝트는 반도체와 AI 데이터센터, 피지컬 AI를 3대 축으로 1500조원 이상을 투자해 AI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신성장 동력을 만드는 국가 차원의 초대형 산업·인프라 프로젝트다.
이날 간담회에는 3개 분야 중소·벤처·스타트업 9곳과 벤처기업협회, 이노비즈협회, 메인비즈협회 회장,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메가프로젝트의 성장 과실이 중소기업과 지역 경제로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야 한다는 인식에서 마련됐다.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한 대기업과 이미 협력 중인 중소기업뿐 아니라 공급망 신규 진입을 추진하는 중소기업도 함께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메가프로젝트를 성장의 기회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과 정부에 기대하는 역할, 대·중견기업과의 협력 희망 사항 등을 논의했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의 프로젝트 참여 수요를 파악하고 앵커 대·중견기업과의 연결 및 상생협력 방안을 찾기 위한 협의회 구성에도 착수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기업 중심으로 추진되는 초대형 투자 사업에 중소기업이 공급망 단계부터 참여할 길을 함께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기존 협력사와 신규 진입 기업이 겪는 어려움을 구분해 살피는 맞춤형 지원체계 마련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부는 앞으로 중소기업협의회 등을 통해 메가프로젝트 관련 중소기업과 대·중견기업, 중앙·지방정부를 잇는 연결자 역할을 하고, 중소기업 성과 확산 방안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메가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의 향후 20~30년을 책임질 국가 성장전략으로, 산업생태계에 성과를 확산하려면 중소기업의 역할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공급망 진입부터 발주, 생산, 대금 지급까지 전 과정이 공정하게 이뤄지고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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